저번주였죠? 이번추석에

드디어! 기대하고있던 '서부전선'!!

개봉하기전부터 아이건꼭봐야돼! 하고 있던 영화를 보러갔다왔습니다ㅋㅋㅋ

(사실 진구군의 열렬한 팬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풀네임 '여진구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나오는 영화라면

다 보고 다녔었죠...


그 활동을 같이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ㅋㅋㅋ

이번에 저는 서부전선 서포트 이벤트!에서 여진구 잘생겼다 를 ㅋㅋ검색하는 이벤트에

당첨되가지구 예매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향에 내려갔을때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메가박스 대전으로 고고고!^>^~
















쨘!






추석연휴기도했고 자리없을까봐

미리 예매를 해가지구 뙇 보러갔습니다..

진구포스터도 있길래 바로 주섬주섬 챙기고....













설레는 마음으로 상영관으로 갔습니당~.~





상영관엔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구요! 1열까지 꽉꽉 체워졌고




결론적으로!


다보고 나왔을때 처음으로 든 생각은




아...이건 돈내고 또 보러가야겠다...



ㅠㅠㅠㅠ진구야ㅠㅠㅠㅠㅠ하고 오열했습니다정말


제가 진구군의 팬이기도하지만

제가 그동안 느껴오지못했던 장난스럽고 귀여운모습과 어른스러운 모습을 한꺼번에 볼수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경구배우님은 뭐 말할필요도없죠ㅠㅠ워낙 연기를 잘하시는배우님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제 첫인상과는 너무 다른 영화의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절포함해서 같이 보러간 제 친구도

전쟁. 남북전쟁에 관한 얘기니까 무작정 슬프고 어두운 내용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막상영화의 분위기는 다른부분이 많았어요


슬프고 먹먹한 부분과 동시에 웃긴장면이 되게많았거든요ㅋㅋ

(탱크관련한 에피소드와 처음에 추격씬ㅋㅋ너무 웃겼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북한군무리에서 혼자 살아남은 진구군과 비밀문서를 전달하는 역을 맡은 설경구배우님의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인데



전쟁에 대해선 잘모르고 군에 지원해서 온 어린 학생 역의 진구군

그저 평범한 가정의 가장인데 별다른 교육없이 착출된 설경구배우

 남한군, 북한군의 차이때문에 처음엔 갈등을 겪다가

나중엔 유대감이랄까요?

정이 생겨서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모습이

보기좋더라구요



동시에 여러 생각도 들게되구요



희화적인 요소들이 많긴하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남북전쟁에 관한 영화중에서 

가장 현실성있는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또,

가족들을 위해서 전쟁에서 꼭 살아돌아가기위해서

진구는 탱크에. 설경구배우님은 비문에 집착을 하는 수준으로 지키려고 드는데

마지막엔 결국 아무 의미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전쟁의 허무함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당시에 전쟁에 참여한분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군인뿐만 아니라

어리기만 하고 전쟁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는 학생들과 평범한 시민들이 대부분이였으니까요



그에 대한 내용을 절절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멋진 영화에요ㅠㅠ



그래서

영화관을 빠져나오면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면 돈주고 또 보러가야겠다 라고 절로 생각을 하게 된거죠



전혀 돈이 아깝지않고 기대한 만큼의 영화였어요



처음엔 솔직히 배우의 연기력을 보고 갔지만

중간중간 연출과

CG효과 등이 매우 자연스럽고

웃음과 울음 요소가 적절하게 섞인 영화!

이게 제 총평입니다




ㅠㅠㅠㅠ못보신 분들 꼭 보러가세요ㅠㅠ!!!




정말 여러모로 잘만든 영화같아요.







*








+)










..............진구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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